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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물 부족국에 조선의 물 관리 지혜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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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물 부족국에 조선의 물 관리 지혜 전파한다

2019.08.27 18:00
서울대 공대는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 ′빗물 식수화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남태평양 국가의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컨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서울대 공대는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 '빗물 식수화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남태평양 국가의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컨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서울대 공대 제공

서울대 공대는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 '빗물 식수화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남태평양 국가의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컨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솔로몬제도는 강수량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식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다. 한무영 서울대 빗물연구센터장(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이 부회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국회물포럼이 바누아투에 이어 두 번째로 이곳에 빗물 식수화 시설을 설치했다.

 

솔로몬제도의 수도 호니아라에서는 이날 국회물포럼과 한국수자원공사, 사단법인 ‘서밋237’, 솔로몬제도 정부가 함께 한 빗물 식수화 관련 컨퍼런스도 개최됐다. 컨퍼런스에서 한 교수는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한국 전통 물 관리 기구인 '측우기'를 언급했다. 그는 "각 지역에 설치된 측우기를 중심으로 조선 전 지역에서 물을 관리했던 것처럼 남태평양 국가에도 '측우기 네트워크'를 설치해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섬나라인 솔로몬제도 현지에 알맞은 물 관리 기술을 전수해 이곳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솔로몬제도의 정부 관계자, 기술자들과의 교류 협력을 약속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남태평양 국가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대 공대는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서 ′빗물 식수화 시설
솔로몬제도의 수도 호니아라에 설치된 빗물 식수화 시설. 한무영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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