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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찬드라얀2호 궤도선과 착륙선 분리…7일 달착륙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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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찬드라얀2호 궤도선과 착륙선 분리…7일 달착륙 도전

2019.09.02 14:47
인도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가 2일 오후 궤도선과 착륙선 분리에 나선다. 사진은 달 궤도를 도는 찬드라얀 2호의 상상도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제공
인도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가 2일 오후 궤도선과 착륙선 분리에 나선다. 사진은 달 궤도를 도는 찬드라얀 2호의 상상도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제공

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가 2일 오후 궤도선과 착륙선을 분리하고 본격적인 달 표면 착륙을 시도한다.  착륙선은 이달 7일께 첫 착륙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1일 "찬드라얀 2호가 이달 2일 오후 4시 15분부터 5시 15분 사이(한국시간) 궤도선과 착륙선을 분리하는 기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찬드라얀2호는 이날 오후 9시 51분(한국시간) 다섯 번째 달 궤도 변경에 성공했다. ISRO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우주선의 모든 수치는 정상”이라며 "찬드라얀 2호의 다음 기동은 달 궤도선과 달 착륙선 ‘비크람’을 분리하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리 기동에 성공하면 비크람은 7일 오전 달 표면 착륙을 위한 기동에 들어간다.

 

찬드라얀 2호는 지난 7월 22일 인도 차세대 위성 발사체 ‘정지궤도우주발사체(GSLV) 마크3’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지난달 20일 달 궤도에 진입한 이후 다섯 번의 궤도변경 기동을 통해 달의 표면에 점점 가까워져 왔다. 이어 같은 달 21일과 23일 우주선에 장착된 지형 카메라(TMC-2)를 통해 달 표면 영상을 촬영하는 데도 성공했다. 현재 달에서 119~127㎞ 떨어진 궤도에 안착해 돌고 있다.

 

찬드라얀 2호가 보내온 달 북극의 표면 사진이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제공
찬드라얀 2호가 보내온 달 북극의 표면 사진이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제공

착륙선 비크람은 인도 우주연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비크람 사라바이 박사의 이름을 땄다. 이 착륙선은 7일 오전 5시에서 6시 사이(한국시간)에  달의 남극에 부드럽게 내려앉는 소프트랜딩 방식으로 착륙을 시도한다.  비크람은 이달 3일과 4일 두 번의 궤도변경 기동을 통해 달 표면에 36㎞까지 가깝게 다가가게 된다. 이후 7일 하강을 거쳐 착륙하게 된다. 비크람이 착륙에 성공하면 인도는 미국과 옛 소련, 중국에 이어 달에 소프트랜딩 방식으로 탐사선을 착륙시킨 성공하는 네 번째 국가가 된다.

 

비크람은 14일에 이르는 달의 하루동안 활동하며 표면을 관찰하고 달의 자원을 탐사한다. 비크람이 내려앉는 영역은 달의 남극으로 물 등 풍부한 자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의 남극을 착륙선이 탐사하는 것은 최초다. 산스크리트어로 지혜라는 뜻의 로버 ‘프라기얀’도 비크람에서 내려 착륙선의 주변 탐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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