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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당장 탈핵하자는 것 아냐. 원자력 연구 이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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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당장 탈핵하자는 것 아냐. 원자력 연구 이어가야"

2019.09.02 19:29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원자력 발전에 대해 “이론적으로 안전도 100%라는 것은 없다”며 “안전도를 보장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인사 청문회 내내 ‘탈핵’이 아닌 장기적으로 탈핵을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을 주장하고 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인사청문회에서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원자력공학과에서 연구하는 것은 꼭 원자력발전소를 짓는 것이 아니며 원자력 해체 기술도 많은 연구가 이뤄진다”며 “사고가 나면 그 피해가 얼마나 큰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한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 꾸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최소한의 원자력 연구 인력은 꾸준하게 길러야 한다”며 “원전 기술 개발과 연구는 중요하며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연혜 의원이 지속적으로 “한국 원전이 안전하지 않나”라 묻자 최 후보자는 “원전이 근본적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며 “안전도가 이론적으로 100% 보장이 되지 않으니 이에 대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지속적으로 탈원전에 대한 견해를 명확히 밝히고 있다. 최 후보자는 지난 2012년 1054명이 서명한 탈핵교수선언에 참여했으며 지난 7월 열린 지능형반도체포럼에서는 “탈원전은 궁극적으로 가야하는 방향이 맞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탈원전 선언은 후쿠시마 사태가 벌어졌을 때 참여한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이라는 얘기가 확실히 들어 있다”고 말했다. 또 “원자력 안전과 해체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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