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수소경제’ 구현할 액체수소 생산기술 개발 ‘스타트’

통합검색

‘수소경제’ 구현할 액체수소 생산기술 개발 ‘스타트’

2019.09.05 11:18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소 경제와 미래 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소 경제와 미래 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이 정부의 ‘수소 경제’ 정책을 현실화하기 위해 액체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기계연은 5일 대전 본원에서 ‘상용급 액체수소 플랜트 연구단’을 출범시키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연구단은 수소 상용화 시장 대비 대용량 수소 활용 인프라 구축 및 액체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목표로 2023년까지 총 연구비 381억원을 투입한다. 정부 지원금은 278억원으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상용급 액체수소 플랜트 핵심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연구단은 그동안 극저온 냉동기 개발, LNG·극저온 성능평가 센터 구축 등 극저온 플랜트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액화플랜트 핵심기술 국산화와 액체수소 생산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단에는 기계연뿐만 아니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출연연구기관, KAIST·중앙대·홍익대 등 학계, 대주기계·동화엔텍·대우조선해양·에스엔에스밸브 등 기업을 포함해 총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액체수소는 대기압에서 저장이 가능하고 기체수소 대비 저장밀도가 800배에 달한다. 대용량 저장 및 활용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연구단은 액체수소 생산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LNG의 기화열을 활용한 수소액화공정 설계기술을 확보하고 2023년까지 일일 처리용량 0.5t의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를 구축해 액체수소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액체수소 생산을 위한 핵심 설비인 극저온 팽창기, 극저온 열교환기, 극저온 밸브 등 관련 핵심 장비를 국산화하고 대용량 액체수소 저장탱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최병일 연구단장은 “수소에너지 시장은 앞으로 고압 기체수소 중심에서 안전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액체수소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기술 개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액체수소 기반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 수소산업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8 + 7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