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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KIST에서 이례적 국무회의 개최…신산업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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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KIST에서 이례적 국무회의 개최…신산업 중요성 강조

2019.09.10 11:21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에서 MBE 실험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에서 MBE 실험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무회의 장소를 이례적으로 서울 홍릉 소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진행했다. 차세대반도체, 수소경제 등 미래 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업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나가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인 행보로 해석된다.

 

10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KIST 현장을 방문해 KIST 차세대반도체 연구소를 방문하고 나노 반도체를 생산하는 클러스터 장비실험실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나노 반도체 생산 장비를 둘러보며 연구자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KIST 국제협력관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과 함께 부품·장비·반도체 관련 최근 출연연구기관 연구성과 전시물도 살펴봤다. KIST의 연구성과인 실리콘 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반도체와 수소경제 실현을 앞당길 탄소복합소재 등을 비롯해 화학연구원의 차세대 에너지소자용 불화-폴리머, 재료연구소의 폴더블 스마트기기용 유연타이타늄 신금속 등이 전시됐다. 

 

시찰을 마친 문 대통령은 국제협력관 회의실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KIST에서 열린 국무회의인 만큼 미래산업을 한국이 선도하고 산업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KIST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점에서 대통령이 직접 KIST를 방문해 의지를 표명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수많은 논란 끝에 9일 법무부 장관에 임명된 조국 장관도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 장관의 딸이 KIST에서 정해진 기간 동안 연수를 받지 않고 증명서를 발급받은 사실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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