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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디보·키트루다 효과본 환자 33.6%…면역관문억제제 사후평가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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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디보·키트루다 효과본 환자 33.6%…면역관문억제제 사후평가 첫 공개

2019.09.10 15:5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주'와 '키트루다주'에 대한 사후평가 연구결과를 10일 공개했다. 그 결과 전체 환자 대비 종양 크기 감소 등 객관적인 효과를 본 환자의 비율(객관적 반응률)은 33.60%였다. 제조사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한 사후평가 연구결과를 10일 공개했다. 면역관문억제제란 체내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없애는 치료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뢰를 받아 강진형 가톨릭의대 종양내과 교수팀은 지난 해 12월부터 실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면역관문억제제인 '옵디보주'와 '키트루다주'가 실제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얼마나 치료효과가 있었는지 조사했다. 면역관문억제제가 최초로 보험급여료 적용된 2017년 8월 이후 최초로 조사된 결과다. 환자수가 많은 상위 20개 기관의 환자 1181명을 대상으로 2018년 6월까지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자료를 기반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은 과거 임상 연구와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대비 종양 크기 감소 등 객관적인 효과를 본 환자의 비율(객관적 반응률)은 33.60%였다. 또 질병이 진행하는 데 걸린 기간(무진행 질병생존기간)은 5.13개월, 1년 생존율은 46.57%, 6개월 무진행 질병생존율은 47.53%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평가연구가 연구 기간이 짧고 표본 조사를 활용했다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를 임상에서 활용하려면 환자의 상태와 진료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영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실제 임상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며 "향후 자세한 연구결과를 관련 학회와 연구기관과 공유해 면역관문억제제의 전반적인 관리체계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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