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루닛 개발한 유방암 진단 AI, 대한영상의학회서 공개

통합검색

루닛 개발한 유방암 진단 AI, 대한영상의학회서 공개

2019.09.17 16:23
김은경 연세대 의대 영상의학과 교수가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유방암 판독을 하고 있다. 이 AI는 유방 X선 촬영 영상에서 유방암으로 의심되는 부위를 색상으로 표기해 보여준다. 루닛 제공
김은경 연세대 의대 영상의학과 교수가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유방암 판독을 하고 있다. 이 AI는 유방 X선 촬영 영상에서 유방암으로 의심되는 부위를 색상으로 표기해 보여준다. 루닛 제공

의료용 인공지능(AI) 개발업체인 루닛이 이달 18일~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75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9)에서 유방암 진단 AI '루닛 인사이트'의 최신판(루닛 인사이트 MMG)을 공개한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루닛이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개발했다. 유방을 X선 촬영한 영상을 보고 유방암인지 아닌지 판독이 가능하다. 그래서 의사가 유방암이 의심되는 환자를 진단하는 데 보조도구로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할 수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조직 검사 결과 유방암 판정을 받은 환자 5만여 명의 유방촬영 영상을 딥러닝으로 학습해 만들었다"며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양성 종양은 거르고, 악성 종양만을 97%의 높은 정확도로 찾아낸다"고 설명했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여성은 유즙을 만들어내는 유전조직이 많고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은 '치밀 유방'을 가진 사람이 많아 유방암을 진단하기가 비교적 어렵다. 개발에 참여한 김은경 연세대 의대 영상의학과 교수는 "여러 기관에서 임상에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할 경우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영상을 판독하는 데 정확도가 약 10% 증가했다"며 "특히 사람의 눈으로 판독하기 어려운 증상도 AI가 정확하게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로 인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조만간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도 활용할 예정이다. 

 

루닛은 KCR 기간 동안 본사 부스에서 루닛 인사이트 MMG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식약처에서 인허가 받은 흉부 X선 판독 AI '루닛 인사이트 CXR'도 공개 예정이다. 19일 오후 12시 40분에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공국생명과학과 함께 '인공지능의 임상 도입 효과'에 대한 런천 심포지엄도 마련했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 + 4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