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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술 미국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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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술 미국 특허 등록

2019.09.18 15:20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이 회사 미주법인 소마젠이 미국 특허청(USPTO)에 헬스케어 데이터를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마젠은 지난 2004년 마크로젠이 미국 메릴랜드주에 세운 미주법인이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복수의 블록체인에 기반한 데이터 공유 방법(Data sharing method based on plurality of blockcahins, Patent No. 10417219)'이다. 블록체인 플랫폼에 토큰경제 시스템을 접목해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 거래할 수 있도록 고안한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헬스케어 데이터를 구매하려는 사용자가 포인트나 토큰으로 지불하면 스마트 콘트랙트가 자동으로 중개 플랫폼 수수료와 제공자 리워드로 분배해 지급한다. 데이터 제공과 유통에 동의하면, 이후에도 데이터를 거래할 때마다 리워드를 추가 획득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그동안 병원과 검사기관이 갖고 있던 유전체 정보와 의료 정보 소유권이 개인에게 돌아간다. 헬스케어 관련 빅데이터를 생성하고 저장, 조회, 활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개개인이 자유롭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양질의 헬스케어 데이터가 시장에서 빠르게 축적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소마젠은 이 기술을 미국 현지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자검사 시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양갑석 마크로젠 대표는 "미국은 개인의 건강 주권 개념과 DTC 유전자검사 참여율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단 시간에 양질의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야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현재 유럽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에서도 특허 출원 후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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