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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연구개발 우수성과에 메르스 유전자 진단기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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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연구개발 우수성과에 메르스 유전자 진단기술 선정

2019.09.25 15:40
메르스를 전염시키는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미국립보건원 제공
메르스를 전염시키는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미국립보건원 제공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회 재난안전 연구개발 우수성과 공모전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진단제 실용화 연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 '메르스 진단 허가 제품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연구사업을 통해 달성했다. 

 

국립보건원과 코젠바이오텍은 메르스 포함 호흡기바이러스 다중 유전자 진단제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연구를 했고, 국립보건원과 바이오니아는 메르스 유전자 진단제품을 개발해 실용화 연구를 했다.  

 

메르스바이러스 다중 유전자 진단제 연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한 메르스 유전자 진단법을 개선해 새로운 표적 유전자를 추가 발굴함으로써 메르스 바이러스 검출 정확도를 높였고, 또 유전자 변이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르스 유전자 진단제품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을 활용해 메르스 바이러스 진단이 객관적으로 진행되고, 메르스가 재유행할 경우 조기 탐지와 확산 방지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국립보건연구원은 사람을 감염시키는 다른 4종의 코로나바이러스도 메르스와 함께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진단시약을 개발했다. 2018년에 기술 이전을 완료해 해외에서도 진단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통해 메르스를 포함한 신변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으로 국내 진단시약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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