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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저장률 90% 넘어...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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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저장률 90% 넘어...대책 마련 시급"

2019.09.27 19:17
신용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바른미래당)
신용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바른미래당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저장률이 90%를 넘어 포화에 임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고리 3, 4호기의 저장률은 95%에 육박해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용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바른미래당)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원전의 총 사용후핵연료 저장용량은 52만 8716다발이며 이 가운데 현재 47만 6729다발이 저장돼 저장률이 90.2%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신 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량 현황’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원전 종류 별로는 경수로의 사용후핵연료가 1만 8789다발로 70.1%의 저장률을 보였고, 중수로는 45만 7940다발로 91.2%의 저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세밀하게 저장률을 분석한 ‘국내 원전별 사용후핵연료 저장 세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고리 3호기가 94.2%, 고리 4호기가 94.9%, 한울 1호기가 90.8%로 특히 높은 저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원전의 대책 마련이 특히 시급하다는 뜻이다.

 

신 의원은 “사용휴핵연료는 외부 반출이 어려운 만큼 하루속히 저장시설 마련이 필요하다”며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문제는 지난 50여 년간 어떤 정권도 책임지지 않고 다음 정권으로 넘겨 현재에 이르렀다. 문재인 정부는 이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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