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실검조작 여론 왜곡”질타에 최기영 "불법성 없다면 의사표시"

통합검색

"실검조작 여론 왜곡”질타에 최기영 "불법성 없다면 의사표시"

2019.10.02 16:25
답변하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연합뉴스 제공
답변하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연합뉴스 제공

2일 오후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조작 문제가 집중 조명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 사태를 두고 찬반 양측이 조직적으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개입한 정황이 나타나면서 이런 행위가 여론 왜곡에 해당하느냐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에 대해 "실시간 검색 참여가 하나의 의사표현 수단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조국 힘내세요와 같은 문장 자체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드는 현상은 특정 세력이 조작을 통해 여론을 왜곡하는 시도로 볼 수 있다"며 최 장관에 대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최 장관은 이에 대해 “순간적으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드는 것은 여론을 100%로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표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며 “여러가지 측면에서 판단해야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앞서 오전 질의 시간에도 “실시간 검색을 매크로를 써서 조작한다는 건 불법행위로 간주되고 있다”며 “불법이 확인되면 처벌해야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하나의 의사표시로 인정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조 장관과 관련해 올라오는 어떤 사안도 국민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사안은 아니다. 다시 한번 묻는데 이게 여론 왜곡이 아니냐”며 재차 압박했다. 최 장관이 이에 대해 “여론 왜곡이라 말씀 드릴 수 없다"고 답하자 박 의원은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으로 장관님을 믿었는데 장관직을 잘 수행하지 못할 거 같다”고 말했다.

 

노웅래 과방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웃끼리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박 의원의 질의시간을 끝냈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1 + 3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