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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김준섭 피엔티 대표·한재혁 한화토탈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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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김준섭 피엔티 대표·한재혁 한화토탈 선임연구원

2019.10.07 12:00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10월 수상자로 한재혁 한화토탈 선임연구원과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가 7일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10월 수상자로 한재혁 한화토탈 선임연구원과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가 7일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0월 수상자로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와 한재혁 한화토탈 선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준섭 대표는 필름 등의 얇은 소재를 회전롤에 감으면서 물질을 입혀 새로운 기능을 부가하는 장비인 롤투롤 장비를 국산화했다. 또 이차전지 전극공정장비 양산기술을 개발해 한국의 제조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시장진입 장벽이 높아 일본과 독일이 주름잡던 이차전지 전극 설비제작 기술을 연구해 대량생산에 적합한 이차전지 정밀 광폭 코팅 설비와 프레스 설비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피앤티가 이 분야 세계 5위권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고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신기술 개발에 끊임없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한재혁 수석연구원은 가늘고 긴 곧은 관이나 굽은 관 한쪽 끝에 원료를 공급하고 다른 끝에서 생성물을 얻어내는 ‘초고압 관형 반응기 중합공정’을 이용해 고함량 에틸렌비닐 아세테이트 제품 생산 기술을 완성한 공을 인정 받았다. 


에틸렌비닐 아세테이트는 농업용 필름부터 전선 피복, 태양광 모듈의 셀 보호용 재료 등에 이용되는 석유화학 기초소재다. 한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비닐아세테이트 함량이 28%인 초고순도 에틸렌비닐 아세테이트 생산기술을 개발해 연간 20만t 이상의 태양광 모듈용 고부가 소재 제품을 생산 판매해 한화토탈이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국내 수입을 100% 대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이를 통해 고부가 소재 상업화를 달성해 한국 석유화학 분야 발전에 이바지했다.


한 수석연구원은 “고부가소재 개발 기술을 더 발전시켜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계속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에서 기술 혁신에 이바지하는 현장 엔지니어를 격려하고 이들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한 명씩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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