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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위원회가 밝힌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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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위원회가 밝힌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공적

2019.10.08 20:31
2019 노벨물리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왼쪽부터) 제임스 피블스 프린스턴대 교수, 미셸 마요르 제네바대, 디디에 쿠엘로 제네바대 천체물리학과 겸 케임브리지대 교수 . 노벨위원회 제공
2019 노벨물리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왼쪽부터) 제임스 피블스 프린스턴대 교수, 미셸 마요르 제네바대, 디디에 쿠엘로 제네바대 천체물리학과 겸 케임브리지대 교수 . 노벨위원회 제공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우주의 진화와 거대한 우주에서 우리 지구의 위치에 대한 이해를 넓힌 천문 물리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제임스 피블스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와 미셸 마요르∙디디에 쿠엘로 스위스 제네바대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피블스 교수는 우주의 진화 이론인 빅뱅이론에 유력한 증거로 활용되는 물리 우주론의 이론적 발견을 이룬 공로로, 마요르 교수와 쿠엘로 교수는 태양계와 유사한 항성 주위를 도는 외계 행성을 발견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노벨위원회가 발표한 이들의 업적 보도자료 전문.

 

제임스 피블스


물리적 우주론에 대한 제임스 피블스의 연구는 전체 연구 분야를 풍요롭게 했다. 우주론에 있어 볼때 그의 연구는 지난 50년 동안 관찰에서 과학으로의 전환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만들어진 그의 이론적 틀은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우주에 대한 아이디어의 기초가 됐다. 


빅뱅 모델은 140억년 전 매우 뜨겁고 밀도가 높았던 최초의 우주를 설명한다. 빅뱅이 일어난 그 이후 우주는 확장되어 점점 더 추워졌다. 빅뱅 이후 약 40만년이 지나고 우주는 X선이나 자외선 같은 광선이 떠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 됐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이 고대 방사선은 우리 주변에 있다. 그리고 이 고대 방사선에 우주의 많은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 제임스 피블스는 그의 이론적 도구와 계산을 사용해 우주의 초기 단계에서 이러한 흔적을 해석하고 새로운 물리적 과정을 발견해냈다. 


피블스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 중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은 5%에 불과하다. 별, 행성, 나무 그리고 우리 자신뿐이다. 나머지 95 %는 알려지지 않은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다. 현재 알려지지 않은 나머지 95%는 현대 물리학에 있어 미스터리 내지는 도전이 될 수 있다.

 

미셸 마요르와 디디에 쿠엘로

 

1995년 10월 미셸 마요르와 디디에 쿠엘로는 태양계 밖의 행성인 외계행성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외계행성은 태양이 아닌 항성 주위를 돈다.  프랑스 남부의 오트프로방스천문대 (Oute-Provence Observatory)의 장비를 사용해 외계행성 ‘페가수스자리 51번 별’을 볼 수 있었다. 태양계의 가장 큰 가스행성인 목성과 비슷한 가스형태의 행성이다. 


이 발견은 천문학에서 혁명을 가져왔다. 이후 은하수에서 4000 개가 넘는 외계 행성이 발견됐다. 엄청나게 다양한 크기, 형태 및 궤도를 가진 이상한 새로운 세계가 여전히 발견되고 있다. 새로이 많은 세계들이 발견되며 행성계에 대한 선입견을 깨주고 있다. 행성의 기원과 관련된 물리적 과정에 대한 이론적 오류를 발견해주며 과학자들의 도전의식을 높이기도 한다. 외계 행성 탐색을 시작하려는 수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되가며 결국 우주 어딘가에 다른 생명이 존재하는가 하는 끊임없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수상자들은 우주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변화시켰다. 제임스 피블스의 이론적 발견은 빅뱅 이후 우주가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기여했고 미셸 마요르와 디디에 쿠엘로는 알려지지 않은 행성을 찾아 우주 지역을 탐험했다. 그들의 발견은 세상에 대한 우리의 개념을 영원히 바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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