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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돼지열병 긴급 대책…이북 7개 시군서 멧돼지 전면 포획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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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돼지열병 긴급 대책…이북 7개 시군서 멧돼지 전면 포획 허용

2019.10.13 16:02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치료법과 백신은 아직 개발돼 있지 않다. 그래서 국내뿐 아니라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 어디든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을 때 가장 강력한 방역 방법은 살처분이다. 사진은 러시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농가의 돼지들을 살처분하는 장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치료법과 백신은 아직 개발돼 있지 않다. 그래서 국내뿐 아니라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 어디든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을 때 가장 강력한 방역 방법은 살처분이다. 사진은 러시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농가의 돼지들을 살처분하는 장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접경지역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라키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정부가 일부 지역에서 멧돼지 총기 사냥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긴급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국방부는 12~13일 잇따라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긴급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감염위험지역과 발생 및 완충지역 경계지역, 차단지역 등 4개의 관리지역으로 나눠 야생 멧돼지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철원, 연천 일부 지역은 감염 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감염 위험지역인 철원과 연천 일부 지역에는 멧돼지 이동을 차단하는 철책을 설치하기로 했다. 감염지역 외 위험지역에서는 포획 틀과 포획 트랩을 설치해 멧돼지를 잡기로 하고 집중사냥지역에서는 멧돼지의 총기 사용 포획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 의정부, 남영주, 가평, 강원 춘천, 양구, 인제, 고성 등 7개 시군은 경계지역으로 설정한다. 이 지역에서는 멧돼지 전면제거를 목표로 집중 포획하고 멧돼지 포획 보상금을 마리당 10만원씩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편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2일 오전 강원 철원군 원남면 민통선 내 군부대에서 신고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엔 경기 연천군과 강원 철원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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