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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리고 늘리고 비틀어도 되는 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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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리고 늘리고 비틀어도 되는 전극

2019.10.15 00:00
서울대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신축성 전극. 손가락으로 전극을 비틀거나 늘려도 발광다이오드 의 불이 켜져 잇다. 전기가 안정적으로 흐른다는 뜻이다. 서울대 공대 제공
서울대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신축성 전극. 손가락으로 전극을 비틀거나 늘려도 발광다이오드 의 불이 켜져 잇다. 전기가 안정적으로 흐른다는 뜻이다. 서울대 공대 제공

 

 

구부리거나 늘리거나, 심지어 비틀어도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유연한 전극이 개발됐다.

이신두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팀은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해 물리적 변형에도 전기적 성능을 잃지 않는 신축성 있는 전극을 만드는 데 성공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9월 10일자에 발표했다.

폴리이미드 등 플라스틱을 이용한 기존 플렉시블 기판의 경우, 플라스틱 자체의 소수성 때문에 전극이 정확도와 해상도를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방향성 젖음 국지화(directional wetting localization)’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이 문제를 극복했다.

방향성 젖음 국지화는 기판에 원하는 패턴을 새긴 뒤 액체 전도성 고분자를 기판에 적셔 패턴을 새긴 곳에만 전도성 고분자를 입히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실리콘의 일종인 폴리디메틸실록산 소재에 방향성 젖음 국지화 기술을 적용해 신축성이 있는 전극을 만들었다. 개발된 전극은 40%가량 늘려도 전기적 특성을 유지했다. doi: 10.1038/s41598-019-49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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