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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7t 엔진 인증모델, 500초 연소시험 성공 '발사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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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7t 엔진 인증모델, 500초 연소시험 성공 '발사준비 착착'

2019.10.15 00:00
한국형 발사체의 3단용 7t급 액체엔진이 500초 연소시험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튜브 캡처
한국형 발사체의 3단용 7t급 액체엔진이 500초 연소시험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튜브 캡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단에 들어가는 7t 액체엔진 인증모델이 500초 연소시험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달 14일 유튜브 채널 카리TV를 통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단용 7t급 액체엔진의 인증모델이 500초 연소시험에 성공했다며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500초는 3단 엔진이 실제 비행할 때 연소하는 시간이다. 

 

인증모델은 비행모델과 일란성 쌍둥이로 엔진을 실제 발사해도 좋을지, 문제점은 없는지 시험하는데 사용된다. 실제 발사체에 실리는 엔진과 동일한 구조와 성능을 갖고 있다. 발사체 개발은 ‘엔지니어링모델(EM)’과 인증모델, 이와 동일하게 제작돼 실제로 발사되는 ‘비행모델(FM)’ 제작 순으로 이뤄진다. 이로써 한국형발사체 1단 엔진에 이어 3단 엔진까지 모두 비행모델 제작이 가능해졌다. 

 

한국이 독자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상공 600㎞~800㎞ 저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 발사체로 설계됐다. 1단은 75t급 액체엔진 4기가, 2단은 75t급 액체엔진 1기, 3단은 7t급 액체엔진 1기가 쓰인다.


누리호는 2010년 처음 개발이 계획된 이후 총 1조95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 중이다. 이후 개발이 지지부진하며 부침을 겪었으나 지난해 11월 자체 개발한 75t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에 성공하면서 변곡점을 맞았다. 항우연 측은 “이번 엔진은 3단 QM에 장착돼 추진제탱크와 배관, 밸브 등 연계성능을 검증하는 종합연소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3월 발표한 ‘2019년 우주개발 시행계획안’에 따르면 한국형발사체는 연내 1단 엔진에 들어갈 75t급 엔진 4개를 묶는 클러스터링과 함께 3단 QM의 종합연소시험을 마무리한다.

누리호의 1차 발사는 2021년 2월로, 2차 발사는 2021년 10월로 각각 예정돼 있다.

 

누리호 3단 7t급 엔진 시험 동영상: https://youtu.be/ubOCeJTQuF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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