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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여성 채용비율 여전히 낮아” 갈 길 먼 여성 과기인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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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여성 채용비율 여전히 낮아” 갈 길 먼 여성 과기인 고용

2019.10.18 15:32
국정감사에서 여야 위원들이 피감기관 국정감사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정감사에서 여야 위원들이 피감기관 국정감사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의 여성 인력 지원과 채용 권장 정책으로 공공 부문 여성인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의 여성 채용비율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싱위원회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 19개 출연연(부설기관 제외)의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자료 분석 결과 여성 직원 비율이 20% 미만인 출연연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여성 직원 비율은 3년 연속 10% 미만이었다. 

 

김성수 의원은 “출연연의 낮은 여성 고용 비율은 꾸준히 지적돼 왔지만 정부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여성 재직 비율을 20%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감안하면 현재 출연연 여성 고용률은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했다. 

 

고용 비율 격차는 평균 임금 격차로도 이어졌다. 김성수 의원실에 따르면 출연연 정규직 남녀 평균 임금 격차는 약 1500만원이다. 여성 고용 비율이 가장 낮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경우 평균 임금 격차가 19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 의원은 “소통·공감 능력이 뛰어난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현장 진출 확대는 국가적 과제”라며 “기관들이 여성 연구인력 확대와 경력단절 방지에 적극적 의지를 갖고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연연 여성 비율. 김성수 의원실 제공.
출연연 여성 비율. 김성수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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