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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때 성격 보면 노년기 치매 위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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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때 성격 보면 노년기 치매 위험 보인다

2019.10.18 15:40

 

성격에 따라 치매 발생 위험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청소년기 때의 성격을 토대로 수십 년 뒤의 치매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성격에 따라 치매 발생 위험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청소년기 때의 성격을 토대로 수십 년 뒤의 치매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성격에 따라 치매 발생 위험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청소년기 때의 성격을 토대로 수십 년 뒤의 치매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미국 로체스터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1960년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150개 항목의 성격 검사를 평가했다. 이 검사에는 사교성과 평온, 공감, 성숙도, 양심, 자신감 등 성격을 다양한 방면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후 2011~2013년, 연구팀은 당시 성격 검사에서 82~232점을 맞았던 사람들을 추적해 치매 진단 결과를 비교했다. 성격 검사 점수에 따라 치매 발생률이 달라지는지 알아본 것이다. 

 

그 결과 청소년기에 '활발하고 사회적인 감수성이 뛰어나며 침착하고, 성숙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평균 54년 뒤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사회성이 떨어지며 불안하거나 예민하고 비양심적인 성격을 가졌던 사람들에게서는 발생률이 비교적 높았다.

 

연구팀은 성격 특성 가운데 특히 활발참과 침착함, 성숙함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을 수 있고 스트레스를 잘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치매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벤자민 채프먼 로체스터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청소년기에는 치매가 나타나지 않지만, 이런 성격적 특징이 치매의 위험 인자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며 "이를 활용해 수십 년 뒤 치매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회지' 16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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