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한국의 첫 기술들 국가중요자료로 등록한다

통합검색

한국의 첫 기술들 국가중요자료로 등록한다

2019.11.01 13:11
국내 최초 개인용 컴퓨터인 ‘SE-8001’의 모습이다. 1981년 1월 컴퓨터제작업체 삼보컴퓨터가 출시한 것으로 본격적인 가정용 컴퓨터의 시대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TG삼보 제공
국내 최초 개인용 컴퓨터인 ‘SE-8001’의 모습이다. 1981년 1월 컴퓨터제작업체 삼보컴퓨터가 출시한 것으로 본격적인 가정용 컴퓨터의 시대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TG삼보 제공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자료를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의 심사가 시작됐다. 180일 이내 심사를 마무리하고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가 등록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일 대전 서구 한 식당에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 심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는 한편 이날 오전과 오후 신청자료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원리, 구조 등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높고 후대에 계승할 필요가 있는 자료를 등록해 관리하는 제도다. 기초과학, 응용과학, 산업기술, 과학기술사, 자연사와 관련된 한국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자료가 그 대상이다. 


등록 기준은 과학기술자료가 과학기술발전의 중요한 성과로 인정되는 것, 한국 과학기술발전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것, 과학기술발전사에서 중요한 사건이나 발전단계를 보여주는 것, 국민생활 향상 또는 사회발전∙과학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다.


심사는 접수된 자료에 한해 전문심사와 30일간 의견 청취, 종합심사를 거쳐 연 2회 진행된다. 심사는 180일 이내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 중 전문심사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현장심사 3단계로 구성된다. 


심사는 전문심사위원 30명, 종합심사위원 12명 총 42명이 맡는다. 전문심사위원은 ‘기초과학∙응용과학∙산업기술 분과’, ‘과학기술사 분과’, ‘자연사 분과’ 3분과로 나눠지며 각각 10명이 구성된다. 심사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심사위원장 3명은 당연직 종합심사위원이 된다. 


송창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도시환경공학부, 최선호 서울대물리천문학부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날 위촉식을 가지고 심사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등록된 과학기술자료는 보존을 위한 소모품, 보존 처리∙관리 등이 지원되고 소책자, 콘텐츠 제작, 교양강좌, 전시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등록증도 발급한다.


정병선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빠른 과학기술의 발달 속에서 과학기술인의 성과와 활동을 보여주는 과학기술자료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잘 보존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의미있는 과학기술자료들이 등록될 수 있게 올해 처음 시작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을 원하는 과학기술자료의 소유자나 관리기관은 국립중앙과학관에 우편이나 이메일(knsh@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상시 접수할 수 있다. 개인∙단체는 소장자료 소유자가 등록 신청을 해야하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소유일 경우 관리기관이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2 + 9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