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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이디어 산실 美실리콘밸리서 면역치료 학술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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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이디어 산실 美실리콘밸리서 면역치료 학술행사 열어

2019.11.10 12:00
지난 7일부터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가 열렸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제공
지난 7일부터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가 열렸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제공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이달 7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있는 삼성전자 미주법인에서 생명과학 분야 면역치료를 주제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2015년부터 수리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의 해외 석학을 초청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해외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 심포지엄 주제는 생명과학 분야 면역치료였다. 석학 20명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는 연구책임자인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이윤태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 정연석 서울대 제약학과 교수가 참석해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면역학회장을 지낸 마크 젠킨슨 미국 미네소타대 의대 교수의 연구발표로 시작됐다. 젠킨슨 교수는 면역세포 ‘CD4+T’에 대한 기초연구를 통해 백신의 효과를 높이고 자가면역질환을 방지하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신 교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서 감염 바이러스와는 상관없는 면역 세포가 어떻게 활성화돼 인체 조직을 공격하고 염증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바이러스 질환과 염증 질환의 발병 원리 이해를 도와 향후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교수는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이 어떻게 면역 세포를 통한 항체 생성을 조절하는지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항체 생성의 새로운 원리를 제시해 향후 면역질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자가면역질환을 유도하는 면역세포 ‘Tfh’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분자 수준에서 연구했다. 부작용이 적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교수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집중적인 토론을 통해 큰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며 “특히 해외 석학의 연구협력 제안도 있어 향후 공동연구 추진 등을 구체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근 재단 이사장은 “국내 기초과학 분야에 우수한 연구자들이 많이 있으나 세계적 석학들과 교류하며 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쉽지 않다”며 “이번 심포지엄과 같이 삼성의 브랜드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우리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학계 리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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