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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ETRI, 아시아·태평양 우수 지식재산 연구기관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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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ETRI, 아시아·태평양 우수 지식재산 연구기관 꼽혀

2019.11.27 14:54
10월 말 IPBC 아시아 2019에서 지식재산 전략과 경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들이 선정됐다. 11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 기관 또는 기업을 5개씩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연구개발 기관 분야에 KAIST와 ETRI가 들었고, 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이 포함됐다. IPBC 제공
10월 말 IPBC 아시아 2019에서 지식재산 전략과 경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들이 선정됐다. 11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 기관 또는 기업을 5개씩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연구개발 기관 분야에 KAIST와 ETRI가 들었고, 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이 포함됐다. IPBC 제공

KAIST가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지식재산 전문가 연례행사(IPBC) 아시아 2019’에서 ‘올해의 연구개발(R&D) 기관’ 분야 우수 성과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IPBC 아시아 2019는 영국의 지식재산 전문저널인 IAM의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로, 세계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자동차와 전자, 의료 및 생명공학,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이동통신, 반도체, 이동통신, R&D 등 11개 분야에서 획기적인 지식재산 전략을 세우고 경영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KAIST는 지식재산권 거래와 라이센싱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활발히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R&D 기관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분야에서는 올해 KAIST 외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만공업기술연구원(ITRI), 호주연방산업기술연구기구(CSIRO), 싱가포르과학기술처(A*STAR)가 선정됐다. 한국 기업과 기관은 자동차 분야에 현대자동차가,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산업 분야에서 LG화학이, 이동통신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선정됐다.


최경철 KAIST 산학협력단장은 “KAIST의 연구 역량이 지식재산 및 기술사업화 가치를 창출했다는 사실을 보였다”며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더 전략적으로 핵심 지식재산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ST는 2018년 4억 5000만 원의 특허기술 경상 로열티를 받아, 특허청이 선정한 2019년 기술이전 우수기관 경상 로열티 부문 대학 1위를 차지했다. 주요 상용화 기술은 방송 표준특허인 고급 비디오 코딩(AVC) 및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 동영상 압축기술로, 올해 11월 현재 두 기술의 표준특허 등록기술은 44건이며 26억 원의 기술료 수익을 올렸다. KAIST는 “앞으로 5G 및 와이파이 등의 표준특허를 통해 10년 이내에 100억 원 이상의 표준 기술료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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