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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중심 융합연구 비전 제시”…4일 미래융합포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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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중심 융합연구 비전 제시”…4일 미래융합포럼 열린다

2019.12.03 16:11
21일 열린 2018미래융합포럼 행사에서 이종관 성균관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전승민 기자 enhanced@donga.com
2018미래융합포럼 행사에서 이종관 성균관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은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지 17년만에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17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 대비 14.2%인 712만명에 달한다. 

 

고령사회에서는 무엇보다 노화를 케어하거나 암과 같은 노인 질환 극복이 중요하다. 사회적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융합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동대문구 JW매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과학난제에 대한 근본적 도전과 인간 중심의 새로운 융합 연구선도모델 제시를 위해 ‘2019 미래융합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미래융합포럼은 융합에 대한 인식 제고와 융합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융합, 한계를 돌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디지털 휴머니티’, ‘신체적·사회적 노화 케어’, ‘환경복지시스템’ 등 인간 중심 미래사회 구현에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한 ‘미래유망 융합이슈 8선’ 소개다. 

 

기조강연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 데이터 가공 및 솔루션 선도 스타트업인 ‘뷰노’의 이예하 대표가 나선다. 이 대표는 ‘의료혁신을 불러온 인공지능,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뷰노는 삼성종합기술원 엔지니어 출신 멤버들이 2014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디지털 휴머니티 등 미래유망 융합이슈 8선 발표 외에도 대중강연을 통해 이슈별 전문가가 일반인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트렌드와 기술 현황, 국내 연구의 현주소와 향후 전망 등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술 개발을 통한 인간 중심의 미래 가치 실현이 시급한 이슈들에 대해 실질적인 융합연구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과학난제도전융합연구개발사업’ 예산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480억원을 책정했다. 이 예산은 국회 예산심의중이다. 미래유망 융합이슈 8선을 구체화할 융합선도연구사업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총 729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검토가 추진중이다. 

 

4일 미래융합포럼에서는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되고 있는 융합연구 성과발표회도 진행된다. ‘STEAM(Science and Technology Enhanced by Liberal Arts and Mission)’ 연구사업으로 진행된 융합연구 성과로는 ‘차세대 인체 대체용 바이오닉 암 개발’, 암세포 표적 항체 개발‘, 스트레스 검지용 체내 삽입형 센서’ 등이 소개된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1차관은 “그간 융합연구가 기술진보와 산업발전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인류사적 난제해결을 통한 지식의 증진과 미래사회 대비,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의 진보를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때”라며 “미래융합포럼이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융합연구 선도모델을 구체화하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보다 다양한 융합연구 모델을 확산하고 과학기술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6일 ‘2019전통과학포럼’ 및 ‘성과전시회(12.6~20)’를 ‘전통문화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국립중앙과학관(창의나래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전시와 체험을 통해 초·중학생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고, 과학기술이 만들어 갈 전통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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