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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복합 과학문화 공간 'IBS과학문화센터'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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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복합 과학문화 공간 'IBS과학문화센터' 문연다

2019.12.04 11:20
이달 10일 문을 여는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의 모습이다. IBS 제공
이달 10일 문을 여는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의 모습이다. IBS 제공

과학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과학문화 공간이 대전 엑스포가 열린 자리에 세워졌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이달 10일 IBS 과학문화센터를 개관식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대전 유성 IBS 본원에 세워진 과학문화센터는 IBS가 운영하는 시민 개방공간이다. 과학자와 시민이 교류 및 소통하는 공간이자 과학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시, IBS간 협약에 따라 건립됐다.

 

과학문화센터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목표로 설계됐다. 총면적 6914㎡에 3층 건물로 1층은 과학도서관과 전시관, IBS 홍보관, 2층은 강당 및 컨퍼런스룸, 3층은 편의 및 휴게 공간인 사이언스 라운지가 들어섰다.

 

과학도서관은 교양 과학서적과 과학다큐, 해외 과학잡지 등 약 2만여 권의 자료를 소장했다. 교양과학 분야 원서 3700여 건을 비롯해 자료 60% 이상이 과학도서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을 인쇄본으로 볼 수 있다. 동아사이언스 기증으로 구성된 ‘동아사이언스 존’에서는 10년간 발행된 과학동아, 어린이과학동아, 수학동아 잡지를 볼 수 있다. ‘연구기관 존’에는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발행물과 단행물을 모았다.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IBS의 전시 ‘아트 인 사이언스’도 1층 전시관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전시는 ‘과학자의 눈: 관찰과 상상’이라는 주제로 연구과정 등 과학자들이 관찰한 순간을 예술 작품으로 옮겨 탄생했다. 18점의 작품과 연구 과정에서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학자들의 뒷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함께 공개된다. 전시는 내년 4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아트 인 사이언스′에 전시될 IBS 혈관연구단의 ′뇌 위에 모닥불′. IBS 제공
'아트 인 사이언스'에 전시될 IBS 혈관연구단의 '뇌 위에 모닥불'. IBS 제공

IBS 홍보관은 2011년 설립 이후 IBS의 역사와 대형 연구시설을 홍보하는 공간이다. 지하 1100m 깊이 지하실험실 예미랩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공간 등이 마련됐다. 2층 강당과 컨퍼런스 홀은 대관도 가능하다. 3층 사이언스 라운지에는 도서관에서 대여한 영상자료를 볼 수 있는 ‘시네마루프’, 개인 PC를 이용하거나 토론이 가능한 ‘사이언스 갤러리’, 루프탑 ‘가든 테라스’ 등으로 채워졌다.

 

개관기념 행사로 10일 저녁 7시 ‘칼의 노래’, ‘남한산성’ 저자인 김훈 작가와 2019년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장석복 IBS 분자활성촉매반응 연구단장이 ‘소설가로 산다는 것, 과학자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연다. 사전신청 홈페이지(https://vo.la/HqoD)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18일 저녁 7시에는 ‘지구온난화의 비밀’을 주제로 악셀 팀머만 IBS 기후물리연구단장이 개관기념 대중강연을 연다. 팀머만 단장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기후과학자들의 활약과 IBS의 미래 기후 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대중 강연은 사전신청 홈페이지(https://vo.la/u2PF)에서 신청할 수 있다.

 

노도영 IBS 원장은 “1993년 열린 대전세계박람회(엑스포)는 과학이 학문을 넘어 관람하고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라는 걸 깨닫게 한 계기였다”며 “그 자리에 선 IBS 과학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이 문화로써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BS 제공
I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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