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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옮겨도 내 의료 데이터 자유롭게 활용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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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옮겨도 내 의료 데이터 자유롭게 활용 가능해진다

2019.12.13 13:27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가 13일 오전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14차 회의를 열고, '개인 주도형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 전략'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의료데이터 활용 전략이 마련된 만큼, 개인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만큼 환자 중심으로 질 높고 의료비 절감이 가능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게 됐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가 13일 오전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14차 회의를 열고, '개인 주도형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 전략'을 심의, 의결했다. 

 

개인 주도형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 전략은 개인 중심 의료데이터를 개인이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다. 예를 들면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져 있는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이나 PC로 한 번에 열람하거나, 진료 결과와 검사 결과를 쉽게 시각화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전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데이터 사본을 챙기지 않아도 다른 병원에서 진료 시 즉시 활용할 수 있고, 의료진이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질 높은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4차위는 지난 4월부터 의료계, 학계, 법조계 등 민간위원 19명으로 이뤄진 '4차위 디지털헬스케어특별위원회'를 꾸렸다. 그리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해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전략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개인의 의료데이터는 의료기관과 공공기관에만 보유되고 제대로 공유되지 않았다. 정작 데이터의 주인인 개인인 열람하거나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이번에 의료데이터 활용 전략이 마련된 만큼, 개인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만큼 환자 중심으로 질 높고 의료비 절감이 가능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직까지는 전체적인 방향성과 추진 전략에 대한 보고서를 정리한 수준이기 때문에, 4차위는 앞으로도 디지털헬스케어특별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과제별 세부 추진 계획과 시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인 중심 의료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인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개인 정보 동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병규 4차위 위원장은 "개인 주도형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 전략을 통해 개인에게 데이터 권리를 부여하고, 데이터를 스스로 활용, 공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의료정보 자기결정권이 보정될 것"이라며 "의료계와 정부는 이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혁신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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