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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소재 기술 개발에 내년 233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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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소재 기술 개발에 내년 2336억원 투입

2019.12.22 12:00
나노코리아 2019에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박성준 삼성전자 상무로부터 LPDDR5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나노코리아 2019'에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박성준 삼성전자 상무로부터 LPDDR5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정부가 내년 나노·소재 기술 개발 사업에 총 2336억원의 예산 투입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 과기정통부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의 내년 소재·부품·장비 지원 예산은 총 3359억원이다. 이번에 확정된 나노·소재 기술개발 사업은 이 중 약 70%에 해당된다. 전년 대비 136% 늘어난 규모다. 

 

과기정통부는 대폭 늘어난 예산을 빠르게 현장에 지원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난 10일 국회 예산 확정 이후 신속히 사업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의 뼈대는 지난 11월 20일 제2차 소재·부품·장비경쟁력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산학연 융합을 통한 소재·부품·장비 기초·원천기술 조기 확보방안’이다. 이른바 ‘4P전략’으로 불린 이 방안은 △주력산업 기술 자립과 미래 준비의 균형 지원(Portfolio) △기초·원천연구 지속 확대 및 응용연구 투자 강화(Pipeline) △맞춤형 관리 및 부처간 협력으로 조기 성과 창출(Process) △국가 R&D 자원의 연계·활용 강화(Platform)로 구성된다. 

 

우선 나노·소재 분야 선도적 기술 발굴을 통해 미래사회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나노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나노·미래 소재원천기술개발’에 내년 442억원이 투입된다. 다기능 적외선 센서와 나노소재, 나노바이오, 나노 에너지·환경 등 8대 분야 60여개 과제 지원과 함께 늘려도 해상도가 변하지 않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소재, 화재 위험이 없는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등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과제도 새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관리하는 핵심전략품목과의 연계를 토대로 원천기술 기반 응용연구 투자도 강화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청색 발광 소재, 전자파 차폐 소재 등 대학 및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핵심 원천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실증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연구진을 보유해 국가연구실(N랩)로 지정된 연구기관 등을 ‘정책지정’으로 선정해 조기 기술 개발에 착수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원천 연구 성과를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하는 데 63억원이 투입된다. 나노·소재 분야 기술사업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나노융합2020사업’이 내년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나노·소재융합 2030사업’을 새롭게 기획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중이다. 

 

시스템반도체 시제품 제작, 반도체 소재·부품 개발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전년 대비 753억원이 늘어난 993억원이 투자된다. 나노종합기술원은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핵심장비인 반도체 노광장비 도입을 진행중이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나노·소재 기술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다양한 기술·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대폭 늘어난 나노·소재 연구개발 예산이 적재적소에 지원되고 연구 및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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