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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택배와 우주여행,10년새 가장 실망감 안긴 기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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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택배와 우주여행,10년새 가장 실망감 안긴 기술에 선정

2019.12.27 15:27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지난 10년간 가장 실망스러웠던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중 하나로 드론 택배가 꼽혔다.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지난 10년간 가장 실망스러웠던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중 하나로 드론 택배가 꼽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10년간 인류에 가장 실망감을 준 기술로 우주여행과 드론택배, 스마트글라스, 기술 관련 대기업 이 선정됐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6일(현지시간) ‘지난 10년간 가장 실망스러웠던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WP는 가장 실망을 준 기술과 기업으로 가장 먼저 페이스북과 구글, 야후를 꼽았다. WP는 “2010년대가 끝나가는 지금 사람들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유튜브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범람하는 가짜 뉴스와 혐오 발언을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관련 기업들이 사람들의 개인 정보를 수집해 많은 이익을 봤지만 그 정보를 보호하는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WP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2012년 “페이스북은 원래부터 회사가 되려고 만들어진 게 아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사회적 책임을 신경 쓴다”고 한 발언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전에 비해 대기업들의 태도가 달라졌다”며 지난 10년간 가장 실망스러웠던 기술로 제시했다.


우주여행과 드론택배도 실망스러운 기술로 꼽혔다. WP는 “미국 우주개발기업 버진갤럭틱이 2020년까지 우주에 관광객들을 보내겠다 발표했지만 지난해에서야 겨우 전직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비행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또 다른 우주개발기업인 스페이스X도 2018년까지 달에 두 명의 승객을 태우겠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드론택배에 대해선 2013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4~5년 뒤 드론을 통한 택배가 상용화될 것이라 호언장담했지만 여전히 택배는 집배원의 손을 거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가 자랑한 스마트글라스와 구글 버즈 등 조기에 문을 닫은 소셜미디어 서비스, 담배의 대안이라 홍보된 전자담배, 크라우드 펀딩 등이 지난 10년간 실망스런 기술로 선정됐다. 반대로 지난 10년간 가장 영향력이 컸던 기술에는 얼굴 및 지문 인식기술과 테슬라 전기자동차, 넷플릭스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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