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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수소폭발 日 후쿠시마 원전 3호기 내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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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수소폭발 日 후쿠시마 원전 3호기 내부영상

2019.12.27 22:24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직원들이 이달 12일 후쿠시마 제1 원전 3호기 건물 내부에서 흰 방호복과 방독면을 착용한채 폭발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유튜브 캡처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직원들이 이달 12일 후쿠시마 제1 원전 3호기 건물 내부에서 흰 방호복과 방독면을 착용한채 폭발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유튜브 캡처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폭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3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26일 소속 직원 6명이 원자로 3호기 건물내에 들어가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이달 12일 촬영됐다고 규제위 측은 설명했다.

 

영상은 사고 당시 수소폭발 충격으로 엉망이 된 건물 내부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지진 당시 쓰나미가 제1원전을 덮치면서 전원이 끊겼고 비상발전기 마저도 침수돼 작동하지 않았다.

 

결국 원전 냉각 시스템이 멈추면서 원자로에서 냉각수가 줄어들었다. 핵연료봉이 뜨거워지면서 냉각수에서 수소가 대거 발생했다. 원자로에 가득 찬 수소는 결국 폭발해 건물을 무너뜨렸다.
건물 내 천장과 벽 곳곳은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가 철근이 외부로 드러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철제 계단과 기둥은 심하게 녹이 슬고 표면 페인트도 벗겨진 모습이 보였다. 바닥에는 폭발의 충격으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조각과 금속 구조물 등이 나뒹굴고 있었다.

 

규제위 직원들은 흰 방호복과 방독면, 헬멧, 장갑을 착용한 채 손전등을 비추며 어둠 속 계단과 복도를 천천히 나아갔다. 하지만 방사선량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 수시로 경고음이 울렸다. 한 구간에선 방사선량이 치솟자 직원 한 명이 “서둘러 통과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원자력규제위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3호기 건물 3층의 시간당 방사선량은 낮은 곳에선 2밀리시버트(m㏜), 높은 곳은 50mSv를 기록했다. 원자로 건물 2층에서는 150m㏜에 이르는 곳도 있다. 이는 연간 건강한사람에게 허용되는 인공 방사선 피폭 허용치(1mSv)를 훨씬 넘는 수치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 내부영상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mrWa8wFR-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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