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지질자원硏, 백두산 화산연구단 신설해 마그마 등 연구

통합검색

지질자원硏, 백두산 화산연구단 신설해 마그마 등 연구

2020.01.12 11:01
북한을 포함한 국제공동연구진은 2016년 백두산 마그마방의 존재를 최초로 규명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다. 사진은 당시 촬영한 백두산의 모습. - Science Advances 제공
북한을 포함한 국제공동연구진은 2016년 백두산 마그마방의 존재를 최초로 규명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다. 사진은 당시 촬영한 백두산의 모습. - Science Advances 제공

백두산 폭발을 소재로 한 영화 ‘백두산’이 개봉하며 백두산의 활화산 여부를 놓고 관심이 커진 가운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백두산 화산연구단을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백두산은 지하에 마그마가 존재하는 활화산으로 봐야 한다는 게 지질학자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실제로 946년과 947년 규모가 큰 폭발을 일으키며 화산재 등을 분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과학자들이 백두산의 분화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20세기 말 중국 연구팀은 백두산 지하에 4개의 마그마방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하나는 서울의 두배 면적인 1256㎢에 걸쳐 퍼져 있을 정도로 클 것으로 추정됐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이같은 상황에서 백두산 분화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위해 화산연구단을 신설했다. 이승렬 단장과 연구원 3명으로 구성되며 과제 참여자는 모두 12명이다. 4년간 16억원을 투입해 백두산 화산활동에 대비한 ‘화산 플러밍시스템’ 특성화 기술과 화산 감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단은 백두산 마그마 연구와 화산가스 특성 변화 연구 등을 진행한다. 화산의 열적·유체적·역학적 시뮬레이션, 지진파 관측을 활용한 화산 활동 특성 분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질자원연구원은 “백두산 화산관측소와 화산과학기지 구축이 현실화할 경우 국내 연구진이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2 + 1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