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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국내 폐렴 증상자, 中 우한 폐렴과 관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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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국내 폐렴 증상자, 中 우한 폐렴과 관련없어”

2020.01.12 13:29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 모를 폐렴이 확산하고 있다. 폐렴 환자들이 격리중인 병원의 모습이다. 병원 홈페이지 캡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 모를 폐렴이 확산하고 있다. 폐렴 환자들이 격리중인 병원의 모습이다. 병원 홈페이지 캡처

중국 우한 폐렴과 관련 있는 국내 증상자의 실험실 검사 결과 국내 증상자는 중국 우한 폐렴과는 관련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유증상자의 검사 결과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나 중국 우한 폐렴의 원인병원체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는 관련이 없다고 11일 밝혔다.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음성 반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해 모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아님을 뜻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 등 일반적인 호흡기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 사람과 조류, 포유류 등 다양한 동물에서 감염을 일으킨다. 사스와 메르스도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유증상자의 주치의를 포함해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분야 전문가와 함께 검사결과를 공유하고 임상 상태가 호전된 유증상자의 퇴원을 결정하는 한편 관련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종료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우한시 발표 이후 현재까지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사람, 메르스, 사스) 외 다른 형태의 코로나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진단법을 신속하게 구축했다. 현재까지 중국 측 발표를 통해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의료인 감염이 없고 명확한 사람 간 전파 사례가 확인되지 않는 점, 1월 3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검역조치 등 현 대응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임상 양상, 역학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민간전문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관련 지침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아픈 사람(발열, 기침 등 호흡기감염 증상)과 접촉을 피하며, 해외 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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