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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국내 환자 18명으로 늘어...전세계 환자 2만 4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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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국내 환자 18명으로 늘어...전세계 환자 2만 4000명 돌파

2020.02.05 10:15
중국 충칭의 병원에서 의사가 중증 폐렴 병동에 입원한 신종 코로나 감염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제공
중국 충칭의 병원에서 의사가 중증 폐렴 병동에 입원한 신종 코로나 감염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환자 수가 2명 늘어나 총 18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17, 1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고 5일 오전 밝혔다. 17번 환자는 38세의 한국 국적 남성으로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후 행사 참석자 가운데 말레이시아 국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고, 이달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은 뒤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번째 환자는 21세 한국 국적 여성으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16번 환자의 딸이다. 16번 환자 확진 이후 격리돼 검사를 받았다. 16번 환자는 중국 방문 이력이 없는 42세 한국 국적 여성으로 지난달 태국을 여행한 뒤 19일 귀국했다 폐렴 증상을 보여 지역 병원을 방문한 뒤 일주일간 입원했다 증상이 악화돼 4일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보건당국은 4일과 5일 새로 발생한 환자 세 명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4일까지 파악한 환자의 접촉자 수는 1318명이다.


한편 5일 오전 9시 현재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수는 2만 4000명을 넘어섰다. 중국 내에서만 2만 4324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490명이 사망했다. 4일에 비해 환자 수는 3887명, 사망자는 65명 늘어난 수다. 사망자는 전원, 환자는 3156명이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에서 15명의 환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사망했다. 대만 11명, 마카오 10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22명, 일본 19명, 베트남 10명, 말레이시아 10명 등이 발생했다. 필리핀에서는 2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 가운데 한 명이 사망했다. 아시아 외 지역에서는 호주 13명, 미국 11명, 독일 10명, 프랑스 6명 캐나다 4명 등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없다. 총 발생 국가 수는 27개국이다.


싱가포르와 일본, 독일에서는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가 각각 2, 4, 1명 확인된 상태다.
 

5일 9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현황이다. 한국에서 5일 오전 발표된 두 명의 환자(17, 18번째 환자)는 반영돼 있지 않다. 질병관리본부 제공
5일 9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현황이다. 한국에서 5일 오전 발표된 두 명의 환자(17, 18번째 환자)는 반영돼 있지 않다. 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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