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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하루 평균 접촉자수 7명 이하로 줄이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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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하루 평균 접촉자수 7명 이하로 줄이면 안전”

2020.02.09 13:52
연구진은 미감염자, 감염자, 회복자 수의 시간에 따른 변화로 추이를 분석했다. KAIST 제공.
연구진은 미감염자, 감염자, 회복자 수의 시간에 따른 변화로 추이를 분석했다. KAIST 제공.

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도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전환점이 존재하며 하루 평균 접촉자 수를 7명 이하로 통제할 경우 어떤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결과를 담은 2017년 국내 연구진의 논문이 주목받고 있다. 

 

이광형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와 김기성 바이오브레인 대표가 ‘복잡계 네트워크를 이용한 감염병 확산예측 모델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2017년 5월 ‘BMC 바이오인포매틱스’ 18호에 게재됐다. 

 

메르스는 2012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발생한 질환이다. 한국에서는 2015년 5월 첫 감염자가 나온 후 18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연구진은 전염병 확산이 감염성, 지속성, 사회구조 등 3가지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감염병에 노출된 사회를 나타내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대상 인구와 평균 접촉자 수를 표현한 뒤 접촉자 수를 변화시켜 감염병 확산 추세를 관찰했다. 

 

그 결과 초기에는 감염자 수가 증가하다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전환점이 항상 존재하고 누적 회복자 수를 통해 감염병이 꺾이는 시점을 예측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어떤 감염병이라도 접촉자 수를 하루평균 7명 이하로 줄이면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격리 조치를 통해 접촉자 수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접촉자 수를 줄이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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