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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우한발 입국자들, 잠복기 지나...후베이성 외 증가세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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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우한발 입국자들, 잠복기 지나...후베이성 외 증가세 꺾여

2020.02.10 13:55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우한발 비행기 입국자들의 발열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우한발 입국자들의 발열 검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13~2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국내로 들어온 전수조사 대상자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잠복기가 지나 관리에서 해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마지막 입국일인 26일로부터 잠복기 최대 2주가 지나 전수조사 대상자 2991명에 대한 관리가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본부는 전수조사 대상자들에게 매일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왔다. 국내 23번째 환자인 57세 중국인 여성도 전수조사 대상자였다.
 
하지만 그 중 25명은 현재(7일 기준)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본부는 이들에 대해서는 시, 도 지자체와 경찰 등의 협조를 얻어 추적조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0일 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 판정받은 환자는 모두 27명이다. 9일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부부(26번째 한국인 남성 환자, 27번째  중국인 여성 환자)와 남성환자의 어머니(25번째 한국인 환자)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보건당국에서는 이들과 접촉했던 사람들을 조사 중이다. 25번째 환자는 분당서울대병원에, 26번째 환자와 27번째 환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각각 격리돼 치료 중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27명 중 3명이 완치해 퇴원했다. 현재 24명이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는 2749명이었으며 이들 중 194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809명이 검사 중이다.

 

중국, 우한-후베이성 외 지역에선 증가세 완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해 말 우한에서 첫 발생했다. 10일 0시 기준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28개국에서 4만 553명이 감염됐고, 이들 중 910명이 사망했다. 감염자와 사망자는 대부분 중국인이다. 

 

중국중앙TV는 후베이성에서 지난 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2618명, 사망자가 9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한에서만 감염자 1921명, 사망자 73명이 발생했다. 9일까지 후베이성 내 전체 감염자는 2만9631명, 사망자는 871명으로 치사률은 2.94%다. 이들 중 4269명은 중태이며, 1236명은 위중한 상태다.  

 

다만 신규 감염자가 7일까지 하루 3000명대에서 8일 2000명대로 줄면서 증가세가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이러스가 첫 발생해 피해가 가장 극심한 후베이성 외에는 감염자 증가세가 닷새째 줄고 있다. 우한에서는 의료진과 환자 80여 명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아직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국가들. 붉은 색이 진할수록 감염자가 많다는 의미다. 더베이스랩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국가들. 붉은 색이 진할수록 감염자가 많다는 의미다. 더베이스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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