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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 심재윤 포스텍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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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 심재윤 포스텍 교수

2020.02.12 12:00
심재윤 포스텍 교수. 포스텍 제공
심재윤 포스텍 교수. 포스텍 제공

심재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사진)가 전기를 거의 쓰지 않는 초소형 무선 사물인터넷(IoT) 센서용 집적회로를 개발한 공로로 이달의 과학기술인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에 심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심 교수는 나노와트(nW, 10억 분의 1W) 수준의 초저전력만으로 작동하는 무선 IoT용 플랫품을 국내 최초로 단일칩으로 구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헬스케어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IoT 융합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토대를 마련했다.


IoT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변 데이터를 수집 공유하는 센서 기술과 함께, 네트워크 기능이 추가된 초소형, 초저전력 단일칩 컴퓨팅 시스템(SoC) 설계 기술이 필수다. 심 교수는 나노 바이오센서와 루프안테나, 박막 배터리 등을 하나의 칩으로 만들어 SoC를 개발했다. 또 이를 이용해 인체에 삽입할 수 있는 임플란트형 초소형 나노와트 무선센서를 만들었다. 


심 교수는 이 기술을 응용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실시간으로 당을 진단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만들어 지난해 6월 반도체 회로 분야 세계 최대 학술행사인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초고집적회로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이 기술은 포항산업기술연구원(RIST) 스핀오프 벤처기업인 노드톡스를 통해 유해가스 감지기술로 개발해 사업화를 시도하고 있다.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또다른 벤처기업인 인터로조와 화이바이오메드를 통해 사업화 중이다.


심 교수는 “집적회로 설계는 트랜지스터라를 마치 레고 블록처럼 창의적으로 조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예술적 감각이 필요한 공학 분야”라며 “나노, 바이오 센서소재, 임플란트 진단의학, 배터리, 안테나 부품기술 등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반기술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R&D)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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