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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수염만 있으면 나도 피부 美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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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30일 17:53 프린트하기

'봄 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 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말이 있다. 겨우내 해가 떠 있는 시간이 짧고 추워서 바깥 활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야외로 나오면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망가지기 십상이다. 특히 여성들은 봄 볕으로 인한 주근깨를 걱정한다. 자외선에 의해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면서 만들어지는 주근깨는 한 번 만들어지면 없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봄 볕에 탄 피부와 주근깨 등 잡티를 없애려고 값비싼 외제 미백화장품을 구입하거나, 피부과에 가서 레이저 치료를 받기도 한다. 문제는 미백화장품은 멜라닌이 더 만들어지 않게 할 뿐 이미 만들어진 멜라닌을 없애지는 못하며,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것.

국내연구진이 옥수수 수염이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미백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최상윤 박사팀은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억제해 피부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피부세포 3개를 추출해 이 중 하나는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고 나머지 두개에는 옥수수수염 추출물과 알부틴 100ppm(mg/kg)을 각각 주입했다. 그리고 3일 뒤 멜라닌이 얼마나 생성됐는지 관찰한 결과, 옥수수 수염 추출물을 넣은 피부 세포의 멜라닌은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세포보다 37.2% 더 적게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멜라닌 세포의 활성화를 막는 것으로 알려져 미백화장품 재료로 사용되는 알부틴의 효과는 26.8%로, 옥수수 수염 추출물의 미백효과가 알부틴보다 10%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세포 안에서 멜라닌 생합성을 촉진시켜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데 관여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네이즈’의 생성량을 감소시킨다는 것도 발견했다.

최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옥수수수염의 미백효과를 최초로 규명한 것으로, 피부미백관련 상품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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