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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환자 총 763명…中 다음 가장 많은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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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환자 총 763명…中 다음 가장 많은 확진자

2020.02.24 11:59
서울 지하철 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소독제 살포가 진행됐다. AP/연합뉴스 제공
서울 지하철 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소독제 살포가 진행됐다. AP/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감염자 수가 24일 10시 기준 763명으로 늘어났다. 23일보다 161명이 증가한 것이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발생한 감염자 수인 691명을 넘겨버리며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국가가 됐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돼 총 7명으로 사망자가 늘었다. 중국과 이란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 수다.


24일 오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전날보다 161명 추가 발생해 모두 763명이 됐다. 추가 발생 환자 중 129명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다. 나머지 3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국가가 됐다. 미국존스홉킨스대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에 따르면 24일 기준 중국의 감염자 수는 7만6947명이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발생한 감염자 수는 691명으로 한국 감염자 수에 미치지 못한다. 다음으로는 이탈리아 157명, 일본 147명, 싱가포르 89명, 홍콩 74명, 이란 43명 순이다. 


국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62세 남성인 7번째 사망자는 286번 환자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있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 원인 등에 대한 정확한 조사는 진행 중이다. 전날 사망한 59세 남성도 대남병원 관련자로 6번째 사망자로 이날 집계에 반영됐다. 


이는 중국과 이란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중국은 현재 2444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된다. 이란은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전 지역으로 따져도 한국은 중국 후베이성과 허난성, 헤이룽장성 지역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의 근원지였던 후베이성은 2346명, 허난성은 19명, 헤이룽장성은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신천지 교회와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며 환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도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에서 확진환자의 발생 규모가 커서 이 지역의 지역사회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면 향후 전국적인 확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관리체계도 달라진다"며 "코로나19가 발병 초기에 전염력이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국적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에 따른 대응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방역체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감염병 위기경보 격상에 대해 설명했다.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구 지역 및 신천지교회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통제와 소멸 목표로 범정부적인 역량 총동원해서 고강도 방역조치하겠다”며 “신천지대구교회 행사 참석자 9535명 전원자가격리 중이며 진단검사 실시 및 유증상자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만800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한 검사인원은 2만7852명이다. 이 중 1만9127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872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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