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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데이처처리 SW, 국제 가속기 실험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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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데이처처리 SW, 국제 가속기 실험에 쓰인다

2020.02.24 18:58
KISTI 제공
KISTI 제공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데이터처리 소프트웨어가 전 세계 26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가속기 실험에 활용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3월부터 KISTI의 메타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인 ‘암가(AMGA)’가 국제 가속기 실험 ‘벨레 II(Belle II)’에 향후 10년간 활용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벨레 II는 2008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에 기여한 벨레의 후속 실험으로 물리학 표준모형을 넘어선 새로운 입자와 물리현상의 존재 여부를 찾는 일본 고에너지연구소의 가속기 실험이다. 현재 전 세계 26개국, 1000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9개 기관의 연구자들 50여명이 함께 실험에 진행 중이다.  


벨레 II 실험은 벨레 실험보다 50배나 많은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 때문에 새로운 데이터 처리 시스템이 필요했고, KISTI의 암가를 채택했다. 암가는 여러 저장소에 분산돼 있는 실험데이터의 요약정보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로, 조기현 KISTI 고에너지물리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2009년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개발된 암가에 테스트를 거쳤고,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에 들어간다. 


KISTI 관계자는 “암가는 테스트를 마치고 이미 벨레 II 실험에 활용되고 있다”며 “3월부터는 본격적 사용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황순욱 KISTI 국가슈퍼컴퓨팅센터 본부장은 “이제부터 향후 10년간 본격 가동 예정인 벨레 II 실험에서 생산되는 대용량 실험데이처 처리에 암가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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