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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OLED 디스플레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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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OLED 디스플레이 나온다

2020.02.25 13:58
최경철 KAIST 교수. KAIST 제공.
최경철 KAIST 교수. KAIST 제공.

KAIST는 최경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신축성이 좋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판’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은 한 방향으로 구부리거나 접는 기존의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뛰어넘어 두 방향 이상으로 변환할 수 있다.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는다. 

 

과학자들은 자유롭게 늘어나는 신축성이 있는 OLED 소자와 디스플레이 기술을 연구해왔다. 그러나 모든 재료를 신축성 있는 재료로 바꾸는 방식은 효율이 낮아 상용화가 어렵고 패턴을 형성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기판을 먼저 늘리고 난 뒤 다시 원래대로 복원해 얇은 주름을 형성하는 방식의 스트레처블 OLED는 효율이 높고 안정적이지만 주름의 형태가 일정하지 않고 화면에 왜곡이 생긴다. 

 

연구팀은 단단하게 패턴화된 기판과 신축시 이 기판에 가해지는 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둥구조를 지닌 유연 기판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스트레처블 기판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개발된 스트레처블 구조 기판과 기존 공정을 그대로 활용해 신축성 있는 OLED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기존 공정을 그대로 활용해도 된다는 점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팀이 개발한 신축성 OLED 디스플레이는 실제 소자에 걸리는 기계적 스트레스가 거의 없어 화면 왜곡이나 급격한 휘도 변화 없이 안정적인 소자 구동이 가능하다. 또 발광 빛의 각도 의존성도 없어 다양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응용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철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스트레처블 OLED와 마이크로LED, 센서 등이 구현 가능하며 바이오 및 의료 분야와 결합한 다양한 치료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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