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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코로나19, 3월초 최절정… 사회적 거리두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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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코로나19, 3월초 최절정… 사회적 거리두기 중요"

2020.03.01 17:24
유튜브 화면 캡처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사진)이 1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3월 초까지 최절정에 치달으며 이때를 분기점으로 유행을 저지하려면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화면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사태가 이달 초까지 최절정에 치닫을 예정이며 이때를 분기점으로 확산을 저지하려면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준수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감염자는 3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면 이때를 분기점으로 코로나19가 잦아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 방문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스스로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가 2m 이내 근거리에서 밀접 접촉을 통해 비말 감염이 되는 것을 고려해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해왔다. 

 

권 부본부장은 "중국 등 임상 사례 연구결과를 보면 코로나19의 기초재생산지수(R0)는 1.4~2.5로 감염자 한 사람이 보통 1.4~2.5명에게 전염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국내의 경우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과도하게 전파됐다"며 "아마 긴밀한 접촉이 상상 이상으로 오랫동안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감염자 3526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59.9%(2113명)에 이른다고 밝혔었다. 

 

권 부본부장은 "신천지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2월 16일을 기준으로 잠복기와 2차 감염 여파 등을 고려했을 때 3월 초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이 때가 올 때까지 감염자 급증을 유발하는 중심집단을 차단해, 신천지 외의 감염자가 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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