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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건축물 내진 능력 지도로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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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건축물 내진 능력 지도로 한눈에 본다

2020.03.02 12:26
유영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민생활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연구팀이 개발한 건축물 지진안전 통합관리시스템의 모습이다. 지역 내 건축물이 지진에 견디는 정도를 색으로 쉽게 알아볼수 있게 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유영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민생활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연구팀이 개발한 건축물 지진안전 통합관리시스템의 모습이다. 지역 내 건축물이 지진에 견디는 정도를 색으로 쉽게 알아볼수 있게 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지역 내 건축물이 지진에 견디는 정도를 분석해 지도 위에 보여주는 기술이 개발됐다.

 

유영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민생활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연구팀은 지리정보시스템(GIS)에 건물정보시스템(BIM)을 결합한 건축물 지진안전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이달 2일 밝혔다. BIM은 건축물의 정보를 수치화해 3차원으로 나타내 주는 시스템을, GIS는 지리정보를 수치화해 컴퓨터에 입력한 것을 뜻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BIM에서 건축물 구조안전과 관련한 데이터를 가져와 처리하고 자동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다. 연구팀은 정보추출 자동화 모듈을 추가해 건축물 정보 중 높이, 층수, 부재 치수, 철근 등 내진성능평가에 필요한 정보만을 가져오도록 했다. 이를 토대로 내진성능평가 자동화 모듈이 바로 건축물의 내진 능력을 평가하도록 했다.

 

여기에 GIS를 결합해 각 건축물의 평가 결과를 시각화했다. 시스템을 사용하는 이는 지도에 펼쳐진 건축물의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색깔로 한눈에 볼 수 있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지자체에서 지역 내 건축물의 보강대책을 세울 때 대책이 필요 없는 튼튼한 건축물은 미리 제외시키고 필요한 건물의 내진설계만 집중 보강하는 식으로 예산을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유 선임연구위원은 “건축물 지진안전 통합관리플랫폼은 지진 발생 이전에 지자체와 국가에서 다양한 대응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도구”라며 “지진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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