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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임산부 7명 면밀한 모니터링"…엄마-태아감염,모유 전염은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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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임산부 7명 면밀한 모니터링"…엄마-태아감염,모유 전염은 불확실

2020.03.09 16:54
중국의 한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인해 휴교령이 내려지며 이를 대체하는 온라인 수업을 받는 모습이다. 판지앙 제공
중국의 한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인해 휴교령이 내려지며 이를 대체하는 온라인 수업을 받는 모습이다. 판지앙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 중 66명이 10세 미만 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환자 중 0.9%에 해당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는 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등에서 어린이들이 중증까지 진행된 경우는 많지는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부분도 더 정확하게 정보가 더 확인돼야 하는 부분”이라며 “10세 미만 환자 중 중증으로 이환된 사례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임산부에 대해서는 “코로나19는 주로 호흡기 계통에서 비말과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특성이 있어 임산부가 혈액이나 기타 출산과정 등을 통해 태아로 전파될 확률은 낮은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면서도 "임산부는 다른 일반 성인보다는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면밀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자료를 내놓으며 코로나19 임산부 및 신생아 관련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했다. 


Q. 임산부는 코로나19 감염에 일반 대중에 비해 더 취약하거나 중증, 병에 걸릴 비율 또는 목숨을 잃을 위험이 증가합니까?


A. 현재 임신한 여성이 코로나19에 대한 감수성에 관한 과학적 정보는 없다. 일반적으로 임산부는 면역학적 및 생리학적으로 코로나19를 포함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에 더 취약하다. 임산부는 임신 중 인플루엔자와 같은 다른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뿐 아니라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SARS-CoV) 및 중동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MERS-)를 포함한 다른 관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에 일반 인구에 비해 심각한 질병, 병에 걸릴 비율 또는 목숨을 잃을 위험이 높다.


Q. 코로나19로 확진된 임신부는 바이러스를 태아나 신생아에게 전염시킬 수 있나?

 

A. 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이나 감염자와의 직접 접촉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임신부에서 임신 중 태아에게 자궁 내 감염이 일어나는지 또는 분만 전후 다른 경로를 통해 신생아에게 전파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까지의 보고로는 코로나19로 확진된 임신부에서 태아로 자궁내 감염이 일어날 확률은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Q. 코로나19로 확진 환자로부터 출생한 신생아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더 위험한가?

 

A. 사례가 많지 않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조산을 하였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임산부의 감염과 조산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 현재까지의 자료로는 확진 환자로부터 출생한 신생아에게 특별한 위험이 있다는 보고는 없다. 하지만 인플루엔자와 같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의 부작용(저체중, 조산 등)을 고려한다면 신생아의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을 간과할 수 없다.


Q. 코로나19가 모유를 통해 영아에게 전염될 위험이 있는가?

 

A. 현재까지 제한된 보고에 다르면 코로나19로 확진된 산모의 모유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없다. 모유를 통한 코로나19 전염에 관해 알려진 정보는 아직 없다.


Q. 아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있고 보호자는 어떤 것을 잘 관찰해야하나?

 

A. 코로나19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무증상부터 심각한 호흡부전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일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보고된 사례들을 볼 때 소아 연령에서 진단된 코로나19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나타낸다. 그러나 미숙아, 만성호흡기질환, 선천 심장병, 선천 면역결핍질환, 암환자 등의 고위험 상태에 있는 어린 영아와 소아에서는 심한 증상이나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코로나19로 진단받고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상황일 때 보호자께서는 아이가 평소보다 숨을 빠르게 쉬거나 수유 시 힘들어 하는 경우, 잘 먹으려 하지 않는 경우, 입술이 파래지거나 늘어지는 경우, 발열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보건당국과 연락해 의료진의 진찰을 받고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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