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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위성 해외 수출 지원에 5년간 2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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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위성 해외 수출 지원에 5년간 200억원 투입

2020.03.16 12:19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시험동에서 태양전지판을 펼친 천리안 2B호, 2월 19일(한국시간) 발사돼 한반도의 해양 및 환경 감시 위성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시험동에서 태양전지판을 펼친 천리안 2B호가 지난 2월 19일(한국시간) 발사돼 정지궤도에 안착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위성 해외 수출에 5년간 200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고부가가치 상품인 위성 해외 수출을 올해부터 본격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주개발기반조성 및 성과확산사업’을 통해 올해 40억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약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18년 기준 2774억달러(약 338조원, 정부예산 제외)로 지난 10년간 약 2배 늘어났다. 시장조사업체 유로컨설트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현재 운영 중인 위성의 3배에 달하는 약 6000기의 위성이 개발될 전망으로, 위성 수출 시장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위성 기술수준은 지난 30년간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형 위성 중심으로 우주개발 강국 수준의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그러나 2018년 기준 위성 관련 수출액은 231억원에 그친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우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방문,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위성 수출이 저조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위성 수출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했다. 우주개발기반조성 및 성과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정부간 포럼, 대상국별 초청 연수프로그램 운영, 소개자료 배포 등을 통해 해외 위성 수요를 먼저 파악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위성영상을 활용한 화산 폭발전조지형 탐지 등 개발도상국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중심으로 위성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도 지원한다. 사용빈도가 높고 비교적 고가인 위성 부품을 선별해 국산화 연구개발(R&D)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문을 연 우주부품시험센터를 통해 위성 완성체, 부분품에 대한 우주환경 시험비용 지원도 진행된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그동안 위성 수출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없어 기업이 수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 수출경쟁력 확보는 물론 수출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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