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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제 ‘알베스코’ 코로나19 치료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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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제 ‘알베스코’ 코로나19 치료 효과 있다

2020.03.23 11:59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28일 오후 경기 성남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탐색 연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 성남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탐색 연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천식치료제로 알려진 ‘알베스코’ 성분인 ‘시클레소니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소는 코로나19에 대한 ‘약물 재창출’ 연구를 지난 2월부터 수행했다. 신속한 연구를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인 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바이러스를 활용한 예비 실험을 진행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양받아 연구소가 보유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약물 1500종을 포함한 약 3000여종의 약물을 세포 수준 실험을 통해 효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시클레소니드 등 치료효능이 있는 약물 20여종을 발굴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클레소니드 등 발굴된 약물은 국내외에서 현재 임상을 진행중인 렘데시비르, 칼레트라, 클로로퀸과 비교시 세포실험에서 항바이러스 활성이 동등하거나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클레소니드는 안전성, 약효성, 관련 해외 사례, 국내 판매 여부 등에 대한 검토 결과 가장 타당성이 있는 약물로 선정됐다. 연구결과는 지난 21일 논문 사전 게재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BodRxiv)’에 공개됐다.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발굴된 약물이 실제 임상에서 효능이 확인돼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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