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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코로나19 진단법 개발 지원…IBM·MS 백신·치료제 개발에 슈퍼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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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코로나19 진단법 개발 지원…IBM·MS 백신·치료제 개발에 슈퍼컴 개방

2020.03.23 18:34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허가한 코로나19 검사용 키트의 모습이다. 선별진료소에서 채취한 가검물을 시설을 갖춘 실험실에서 분석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6시간의 시간이 걸리지만 정확도가 현재로서는 가장 높은 검사 기술이다. 사용하는 유전자만 일부 다를 뿐 전세계가 비슷한 방식을 사용한다. CDC 제공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허가한 코로나19 검사용 키트의 모습이다. 선별진료소에서 채취한 가검물을 시설을 갖춘 실험실에서 분석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6시간의 시간이 걸리지만 정확도가 현재로서는 가장 높은 검사 기술이다. 사용하는 유전자만 일부 다를 뿐 전세계가 비슷한 방식을 사용한다. CDC 제공

아마존을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비상사태로 치닫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대응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아마존은 코로나19 진단 솔루션을 개발중인 고객사에 2000만달러(약 249억원)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 계열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코로나19 진단 솔루션을 개발중인 고객사들이 진단 기술 상용화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니셔티브의 주요 내용은 고객사의 진단 솔루션 연구진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할 때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AWS 크레딧’과 기술 지원이다. 고객사가 활용할 수 있는 규모는 2000만달러로 AWS의 분석 솔루션과 머신러닝 서비스를 제공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및 신속한 분석을 돕는 것이다. 

 

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에는 코로나19 관련 35개 글로벌 연구기관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한다. 세계보건기구(WHO) 디지털헬스기술자문그룹 일원이자 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 기술 자문단인 스티브 데이비스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 혁신도 요구된다”며 “전세계 연구기관과 AWS의 디지털역량을 연결시키는 플랫폼은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WS를 비롯해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혁신기업들은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고성능 컴퓨팅 컨소시엄’ 출범을 알렸다. 미국 백악관의 과학기술정책실(OSTP)이 주도한 컨소시엄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계 연구자들에게 슈퍼컴퓨터 사용을 개방하는 게 목표다. 

 

전세계 학계나 민간 연구기관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연구계획서를 컨소시엄에 제출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은 이 중 일부를 선정해 연구자들이 슈퍼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슈퍼컴퓨터에는 세계에서 최고로 빠른 슈퍼컴퓨터로 알려진 IBM ‘서밋’을 포함해 16대에 달한다. 

 

페이스북은 코로나19 사태 관련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1000달러(약 12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안을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하기도 했다. 재택근무 환경을 만들거나 육아 등을 위한 추가 지출이 필요한 직원들에 대한 지원 방안이다. 

 

페이스북은 또 소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1억달러(약 1200억원) 규모 지원 계획도 내놨다. 30개 이상의 국가 소기업에 현금 보조금과 광고 크레딧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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