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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반지로 코로나19 환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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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반지로 코로나19 환자 찾는다

2020.03.25 11:41
애슐리 메이슨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정신의학부 교수팀은 헬스케어 기기 ′오우라링′을 활용해 코로나19를 조기에 찾아내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오우라링 제공
애슐리 메이슨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정신의학부 교수팀은 헬스케어 기기 '오우라링'을 활용해 코로나19를 조기에 찾아내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오우라링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이 미국과 유럽 내 지역사회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선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의 조기경보 시스템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에 따르면 애슐리 메이슨 정신의학부 교수팀은 미국 헬스케어기업 오우라가 개발한 ‘오우라링’을 이용해 코로나19 발병을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오우라링은 오우라가 개발한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다. 착용자의 심박수와 호흡, 체온 변화를 모니터링해 수면의 질을 파악하는 기능을 갖췄다.

 

연구팀은 오우라링이 보내는 정보를 바탕으로 질병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온 정보와 같은 코로나19 예측에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를 통해 감염병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스마트 체온계가 보건당국보다 먼저 발발을 예측한 사례도 등장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인터넷으로 연동되는 스마트 체온계를 개발한 미국 기업 ‘긴자 헬스’는 플로리다주 남부에서 비정상적으로 열이 나는 이들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이달 13일 포착했다. 이 지역은 18일 기준 3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며 진원지 중 하나가 됐다. 긴자 헬스는 미국 내 100만 개 이상 판매된 스마트 체온계를 이용해 미국 내 독감 유행을 보건당국보다 2주 빠르게 예측해 온 전력이 있다.

 

연구팀은 우선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의대 병원과 주커버그 샌프란시스코 일반병원 내 의료종사자 2000명에게 반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관찰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이들은 3개월간 반지를 착용하고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는지 매일 설문조사를 해야 한다. 연구팀은 오우라링을 구매한 15만 명에 대해서도 설문조사에 매일 참여한다는 조건을 수행한다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이슨 교수는 “오우라링이 기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2~3일 전에 코로나19 발병을 예상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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