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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코로나19 환자 증가세 여전…美 환자 8만5000명 中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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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코로나19 환자 증가세 여전…美 환자 8만5000명 中 넘었다

2020.03.27 11:55
27일 오전 미국 존스홉킨스대 코로나 자료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8만 5000명을 돌파했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자료센터 캡쳐
27일 오전 미국 존스홉킨스대 코로나자료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8만 5000명을 돌파했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자료센터 캡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국내 환자가 27일 0시 기준 9332명이 됐다. 전날보다 91명 증가한 수로, 지난 15일 이후 하루 100명 안팎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8명 늘어나 139명이 됐다. 전세계 환자수는 이틀새 50만명을 훌쩍 넘겼다. 세계에서는 미국의 환자 수가 8만 5000명을 넘어서서 8만1000명대의 중국보다 많아졌다. 이탈리아도 8만 명을 넘었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환자수는 9332명이 됐다. 하루 전에 비해 91명 증가한 수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인원은 384명 늘어난 4528명이 됐다. 사망자는 8명 증가한 139명으로, 전체 환자 중 사망자 비율인 전 연령 치명률은 1.49%를 기록했다. 

 

신천지대구교회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컸던 대구에선 계속에서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신규 환자의 3분의 1 이상인 34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검역 과정에서 발견한 환자가 13명으로 뒤를 이었다. 해외에서 유입한 환자 수는 총 30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외국 국적 입국자는 10%인 31명이고 나머지 90%는 국내 국적 여행객이나 유학생 등이다.


그 외에 서울(12명)과 경기(11명), 경북(9명)에서 10명 안팎의 환자가 나왔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은 지난 2월 말 시작된 꾸준한 증가세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고 증가폭의 감소도 아직 관찰되지 않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0시부터 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의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됐다. 22일부터 시행된 유럽발 입국자에 이어 두 번째 강화된 검역 조치를 받는 것이다.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으로 판단돼도 14일 자가격리를 받아야 한다. 무증상자도 무조건 자가격리 2주가 의무화된다. 위반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미국 워싱턴 주 커클랜드의 요양시설 ‘라이프 케어 센터’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미국 워싱턴 주 커클랜드의 요양시설 ‘라이프 케어 센터’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7일 미국 존스홉킨스대 코로나자원센터에 따르면 전세계 환자수는 53만1708명에 이른다.  세계적으로는 미국이 공격적인 검사를 통해 환자를 찾으며 중국보다 환자가 많아졌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미국의 환자 수는 8만 5486명으로 중국의 8만 1782명을 넘어섰다. 하루 사이에 약 2만 명이 증가한 수다. 이탈리아는 8만 589명으로 중국 환자수에 거의 다다랐다. 그 외에 스페인(5만 7786명), 독일(4만 3838명), 프랑스(2만 9566명), 이란(2만 9406명), 영국(1만 1812명), 스위스(1만 1811명) 등 9개국이 환자수 1만 명을 넘었다. 전세계 총 환자 수는 53만 1684명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사망자는 2만 4000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에서 8215명이 발생했고 스페인에서 4365명이 발생해 전세계 사망자의 절반을 넘었다. 중국 후베이성의 사망자수는 3169명이고 이란(2234명)과 프랑스(1696명), 영국(578명)이 뒤를 이었다. 미국은 주 별로 따로 수를 세고 있지만, 1000명을 이미 넘어섰다.


약 30만 명의 환자를 내며 최악의 코로나 유행지역이 된 유럽은 26일 밤(현지시간)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의 화상회의를 통해 경제 대책을 논의했지만, 공동성명서 채택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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