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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스타십 새 모델 'SN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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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스타십 새 모델 'SN3' 공개

2020.03.27 18:01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중인 스타십 시제품 ′SN3′의 모습이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중인 스타십 시제품 'SN3'의 모습이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중인 유인 우주선 ‘스타십’의 새 시제품이 공개됐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26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의 스페이스X 시설 차고 안에서 조립되고 있는 스타십의 시제품 ‘SN3’을 공개했다.

 

스타십은 달과 화성 등 지구 외 행성으로 처음 민간인을 실어나르기 위해 개발중인 발사체다. 길이 50m, 지름 9m의 중형 발사체로 150t의 탑재체를 실을 수 있다. ‘수퍼헤비’라고 이름 붙은, 지름 9m에 길이 68m의 거대한 발사체의 상단으로 발사된다. 2021년 첫 비행을 거쳐 2023년 달 여행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SN3는 스타십의 최신 시제품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부터 스타십의 시제품 시험을 이어가고 있다. 처음 공개된 스타십의 소형 시제품 ‘스타호퍼’는 지난해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위로 천천히 떠올랐다 다시 내려앉는 방식으로 각각 18m와 150m 고도까지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호퍼의 성공 이후 다음 시제품으로 3개 엔진과 그리드핀을 장착한 형태의 Mk1과 Mk2를 제작했다.

 

하지만 이후는 순탄치 않았다. Mk1은 지난해 11월 지상 테스트 도중 가스가 분출하는 사고를 겪었다. Mk1의 부품 중 일부가 하늘로 치솟기도 한 큰 사고였다. 이후 스타십의 시제품은 이름을 SN으로 바꿨다. 하지만 SN 스타십의 첫 시제품인 SN1도 지난달 28일 압력 테스트를 위해 발사한 직후 폭발하는 사고를 겪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폭발사고가 액체질소로 충전된 탱크 중 하나가 문제가 생겨 극저온 압력 테스트 중 폭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SN1은 폭발을 겪었으나 SN2는 이달 8일 스페이스X의 자체 압력 테스트를 통과했다. 현재 제작 중인 SN3가 완료되면 스페이스X는 스타십 시제품의 여유분을 확보하게 된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 시제품을 SN4까지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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