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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로 읽는 과학] 코로나19 바이러스 구조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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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로 읽는 과학] 코로나19 바이러스 구조 밝히다

2020.03.29 08:19
사이언스 제공
사이언스 제공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로 다가가는 모습을 표지로 실었다. 표지 속 왼쪽 상단에 있는 청색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이다. 청색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달린 회색의 돌기는 ‘스파이크 단백질’이다. 


스파이크단백질은 인간 세포와 강하게 결합해 바이러스가 숙주세포로 빠르게 침투하도록 지지해준다. 표지 속에서 인간 세포는 엷은 갈색으로 표현된다. 그 위의 분홍색은 인간 세포 표면의 수용체 ‘ACE 2’이다. 이 ACE 2와 스파이크 단백질이 결합해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침투한다. 


위엔위엔 장과 키앙 저우 중국 웨스트레이크대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의 스파이크 단백질의 구조와 ACE 2의 최대 길이를 연구결과를 이번주 사이언스에 공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ACE2는 ‘이합체’ 구조를 가졌다. 이합체는 두 개의 분자가 결합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은 ‘삼합체’인 것으로 분석됐다. 삼합체는 세 개의 분자가 결합된 것을 뜻한다. 연구팀은 두 개의 삽합체 스파이크 단백질이 이합체의 ACE2에 결합된다고 분석했다. 


ACE2의 최대 길이는 2.9 Å(옹스트롬·0.1nm)으로 분석됐다. 옹스트롬은 원자의 배열을 잴 때 사용하는 길이의 단위로 1 옹스트롬은 0.1nm (나노미터·1nm는 10억 분의 1m)와 같다.


장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ACE2의 구조를 밝혔다”며 “코로나19 약물이나 백신 개발을 위한 중요한 발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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