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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로 전기 만드는 해수전지기업 '포투원' 3년 간 15억원 보증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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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로 전기 만드는 해수전지기업 '포투원' 3년 간 15억원 보증 지원받는다

2020.04.26 12:12
포투원은 이달 22일 울산 북구 신용보증기금 울산스타트업 지점에서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선정서를 전달 받았다. 왼쪽에서 세번째가 김영식 교수, 오른쪽 끝이 정희주 신용보증기금 울산스타트업 지점장. UNIST 제공
포투원은 이달 22일 울산 북구 신용보증기금 울산스타트업 지점에서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선정서를 전달 받았다. 왼쪽에서 세번째가 김영식 교수, 오른쪽 끝이 정희주 신용보증기금 울산스타트업 지점장. UNIST 제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교원창업기업인 포투원이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3년 간 15억 원을 보증 지원받는다.


퍼스트 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자금조달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아이디어와 기술력, 성장 가능성이 평가 요소다. 창업 5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포투원은 바닷물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는 해수전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김영식 에너지및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2015년 창업했다. 해수전지는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고 발생시킬 수 있는 장치다.

 

리튬 등 값비싼 양극 물질을 무한정한 자원인 해수로 대체해 가격경쟁력이 높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을 가졌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 물속에서 작동해 화재 위험이 낮고, 수소생산과 이탄화탄소 포집과 같은 부가적인 기능도 있다고 설명한다. 


포투원은 현재 해수전지 개발을 위한 테스트 키트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포투원이 개발한 ‘스마트 어구용 부이’의 경우, 해수전지가 부착돼 낮 동안 태양광 패널로 충전하며 어장의 위성항법시스템(GPS)와 온도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 해양환경에 적합한 해주전지 적용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김 교수는 “신용보증기금의 도움으로 해양환경에 적합한 해수전지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한층 속도가 붙게 됐다”며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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