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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n차 감염 "이태원 클럽발 6차 감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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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n차 감염 "이태원 클럽발 6차 감염 확인"

2020.05.25 16:31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의 국내 지역전파가 지속되고 있다. 25일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총 누적 환자는 237명으로 집계됐으며 현재까지 5차 전파 사례가 7명, 6차 전파가 1명 등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6차 전파까지 발생한 가운데 계속 봉쇄를 하고 있고 접촉자 관리를 하고 있지만 감염 연결고리가 차단되지 않는 이유는 환자 조기 인지가 되지 않은 게 근본적인 이유라고 본다”며 “고위험시설,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조용한 전파를 이어가고 있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밀폐된 장소에서 새로운 연결고리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확진자가 다녀간 주점과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명을 공개하고 있다”며 “시설 방문자 명부를 일일이 다 확인하고 연락해서 검사를 하기에는 부족하고 시간 문제가 있어 명부가 공개된 장소를 방문하신 분들은 증상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전파 양상의 핵심은 학원과 종교 시설 관련 조용한 지역 전파다. 서울 강서구에서 미술학원 강사 1명과 수강생인 유치원생 1명이 확진됐다.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에서 시작된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경기도 의정부시 주사랑교회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 확인됐다. 현재까지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8명의 확진자는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1명,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 6명, 경기도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1명이다.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 관련 감염 사례는 교회가 위치한 새마을 중앙시장 상인에 대한 검사 결과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8명은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학생과 가족을 포함해 엘림교회 교인이 7명이고 25일 확인된 상인 1명이 포함된다. 

 

이태원 클럽발 6차 감염 사례는 이날 정오 기준 1명이다. 6차 감염 사례는 돌잔치 뷔페를 다녀온 확진자가 일하는 식당 ‘일루오리’에서 접촉해 감염된 동료의 남편인 택시기사다. 

 

5차 감염의 경우 대부분 돌잔치 뷔페 ‘라온파티’ 방문자로 인한 가족과 지인 3명과 식당 ‘일루오리’에서 같이 근무했던 동료 및 방문자를 포함해 총 7명이 5차 전파로 확인된 상황이다.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의 경우 현재 동료와 수강생에 대한 일제검사가 진행중이다. 이 중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학원 전체 검사 대상자는 113명이며 80여명의 검사가 진행됐다. 아직 이태원 클럽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 본부장은 “강서구 학원 유치원생 확진자의 경우 유아나 소아가 전파력이 없거나 더 낮지 않고 전염력은 연령대에 무관하게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K-방역 성공의 핵심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전체의 위험도와 감염규모를 줄여야 학생들도 안전하게 등교수업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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