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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구매 5부제 폐지…언제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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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구매 5부제 폐지…언제든 산다

2020.05.29 13:40
13일부터 서울 지하철이 혼잡할 때 승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안 가져왔을 경우에는 역사에서 덴탈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제공
13일부터 서울 지하철이 혼잡할 때 승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안 가져왔을 경우에는 역사에서 덴탈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 3개월 간 지속됐던 요일별 마스크 구매 5부제가 6월 1일부터 폐지된다. 18세 이하 초중고생의 마스크 구매 수량을 5장으로 확대되고 여름철 장시간 착용할 수 있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유형이 신설된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6월 1일부터 요일별 마스크 구매 5부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등교개학을 고려해 18세 이하 초중고생 마스크 구매 수량을 5장으로 확대하는 등 공적 마스크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공평한 구매를 위한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한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최근 마스크 주간생산량이 1억개를 넘어서고 주간공급량은 6000만개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며 “정부는 민간 유통 물량이 마스크 생산량의 20%에서 최대 40%로 확대하고 민간 유통 확대에 따른 마스크 수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 매점매적 행위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보건용 마스크에 한해 생산량의 10% 이내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마스크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그동안 마스크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지만 최근 해외 코롼19 대응 공조와 K-방역 제품의 해외 진출 기회 부여를 위해 국내 마스크 수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출을 허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6월부터 9월 말까지 마스크 약 1억개를 비축할 계획을 밝혔다. 

 

식약처는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 일상생활에서 장시간 착용할 수 있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여름철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인용 마스크로 침방울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는 있으면서도 가볍고 통기성이 있는 마스크”라고 설명했다. 

 

식약처가 제시한 여름철 비말 차단용 마스크 유형은 기본 성능이 수술용 마스크와 동일하다. 감염 차단 능력은 보건용보다는 다소 떨어지지만 호흡이 좀 더 용이하고 착용이 간편한 게 특징이다. 코로나19 확산에서 가장 중요한 비말 차단에 초점을 맞췄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더워지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비말 차단용 마스크 신속 허가와 생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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